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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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미팅' 소집한 김성근 감독 "수고했다"

기사입력 2016.05.20 16:35 / 기사수정 2016.05.20 16:4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괜찮아. 괜찮아."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다시 현장에 돌아왔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추간판탈출증으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입원을 거쳐 약 열흘만인 지난 15일 퇴원했고, 서울 성수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해왔다. 김성근 감독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한화는 김광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어느정도 컨디션을 회복한 김성근 감독은 19일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동했다. 20일부터 열리는 kt와의 홈 3연전에서 지휘봉을 잡기 위해서다.

20일 점심 무렵 야구장에 출근한 김 감독은 선수들의 오후 훈련을 직접 그라운드에서 지켜봤다. 또 선수단 미팅을 소집해 "수고했다"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김성근 감독은 "허리 통증은 이제 괜찮다"면서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오늘 경기를 보는 중에도 운동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컨디션이 훨씬 좋아 보였다. 

팀을 떠나있는 동안 바깥에서 경기를 지켜본 김성근 감독은 "투수 교체는 만약 내가 했어도 비슷하지 않았나 싶다. 안에서 지시하나 밖에서 지켜보나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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