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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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탈출' 조원우 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6.05.19 22:0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의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1실점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볼넷을 기록하며 역투를 펼쳤다.

팀 타선은 2-3으로 뒤진 9회말 마무리 투수 박희수를 무너뜨리며 2득점을 기록해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1사 1루 상황에서 강민호가 우전 안타를 쳐 1,3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황재균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훈이 내야안타로 1타점을 기록했다.

동점을 만든 롯데는 김주현이 박희수에게 볼넷을 빼앗아 만루 기회를 잡았고, 손용석이 역전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해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를 마치고 조원우 감독은 "레일리가 선발 투수로서 잘 던져줬다"라며 "이와 함께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내일부터 이어지는 홈 연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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