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지난번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이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도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재환은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4회말 KIA 지크를 상대로 우월 동점 솔로포를 터트리며 LG 히메네스와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재환은 "지난번 광주에서 지크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었다. 타석에서 큰 스윙을 하면서 힘이 들어가서 안좋았었다"고 돌아보면서 "오늘은 힘을 빼고 편안한 마음으로 타석에 임했다"고 비결을 밝혔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지크가 빠른 직구와 빠른 변화구 투수여서 타이밍을 직구 쪽에 맞췄었다"고 설명했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