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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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정원중, 박신양의 압박에도 모르쇠로 일관

기사입력 2016.05.16 22:3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온갖 증거로 정원중을 압박했지만, 정원중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5회에서는 정회장(정원중 분)을 압박하는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너지드링크 '파워킹'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기일. 조들호가 "모든 음료수에 있는 경고문이 왜 없냐"라고 묻자 증인은 "경고문 없이도 허가해주라는 위의 지시가 있었다. 윗선 지시는 거부했는데 제가 돈 2천만 원에 양심을 팔았다. 죄송하다"라고 사죄했다.

그때 정회장이 아픈 척 휠체어를 타고 등장, 증인석에 섰다. 조들호는 "증인 자회사 영원푸드에서 출시된 파워킹이 다른 음료수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3배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경고 없이 출시된 이유가 뭐였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회장은 곤란한 질문엔 모른다고 하라는 김태정(조한철)의 말대로 "모른다", "그런 적 없다"라고 답했다. 오민철 교수 역시 모른다고 잡아뗐지만, 조들호는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정회장은 "사업상 워낙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알 수 없다"라고 모른 척 했다.

그러자 조들호는 정회장이 오민철에게 한 선물 영수증을 공개했다. 또한 조들호는 광고 회의에서 경고 문구를 빼라고 지시했던 녹취록도 틀었다. 정회장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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