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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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김성균 "'응사' 이후 동네 아이들에 소독차급 인기"

기사입력 2016.05.16 21:4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성균이 '응사'로 달라진 이미지를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성균과 이제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균은 영화 '이웃사람', '범죄와의 전쟁' 등에서 악역 캐릭터를 맡았던 바 있다. 이에 홍석천은 "'응답하라 1994' 당시 실물을 봤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홍석천이 손호준에게는 반갑게 포옹했지만 내게는 침묵의 악수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균은 "악역만 했을 때가 오히려 편하지 않았나 싶다"며 "그 때는 사람들이 많이 안다가왔다. 그런데 '응답하라 1994' 하고 나서는 지나가던 동네 애들도 '삼천포당~'하면서 뒤로 쫓아온다. 사인이나 사진은 해주면 되는데 아이들은 아무 목적이 없이 따라온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은 "소독차 같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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