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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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관계자 "노경은, 2군 합류 하지 않고 은퇴 고민"

기사입력 2016.05.10 18:0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노경은(32)이 결국 유니폼을 벗었다.

두산은 10일 노경은의 현역은퇴 의사를 받아들여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 5선발로 낙점받았지만 3경기 나와 2패 11.17로 부진했다. 김태형 감독은 노경은에게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결국 반등하지 못했고 전격 은퇴를 결정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노경은은 지난 22일 2군행 통보를 받은 뒤 2군에 합류하지 않고, 두산 측에 은퇴의사를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은퇴 의사를 밝힌 뒤 만류하고 일주일의 시간을 줬다. 그러나 그 때에도 마음에 변화가 없었고, 결국 오늘 다시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받아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선발과 중간을 오가면서 폼도 바꾸고 했는데, 잘 안되다 보니 많이 힘들어했다"며 "지금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잡고 싶다고 이야기하면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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