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전 세계 10억불의 흥행 신화를 일으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후속작 '거울나라의 앨리스'(감독 제임스 보빈)가 9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욱 기발해진 상상력과 독특한 캐릭터, 환상적인 비주얼로 무장한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티저 포스터 공개로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물 속에 잠긴 시계 위에 서 있는 앨리스와 모자장수의 미스터리한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시계 부품들로 이루어진 징검다리를 건너오는 앨리스의 모습은 '이제 이상한 나라로 돌아갈 시간!'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돌아온 앨리스의 새로운 모험을 예고한다. 또 마치 물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듯한 모자장수의 뒷모습은 그에게 닥친 시련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를 위험에 빠뜨린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물 속에 잠긴 시계 부품의 징검다리는 '거울나라의 앨리스'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시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최초 공개된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티저 예고편은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한층 더 화려해진 영상과 처음 공개된 캐릭터 시간의 모습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나비를 통해 모자장수(조니 뎁 분)가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된 앨리스(미아 와시코브스카)는 다시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고, 시간(사챠 바론 코헨)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거울 속으로 사라지는 앨리스의 모습과 스스로 움직이는 거대한 체스판,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시계 속 세계, 낮과 밤이 바뀌고 하늘이 바다가 되는 시공간의 변화 등 박진감 넘치는 모험들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하얀 여왕(앤 헤서웨이), 붉은 여왕(헬레나 본햄 카터), 채셔 고양이, 하얀 토끼 등 기존의 다양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시간(사챠 바론 코헨)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선보일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전작에 이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영상미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2016년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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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