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8번·1루수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빅보이' 이대호(34,시애틀)가 3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다.

시애틀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201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이대호는 8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 오클랜드전 이후 3경기 만이다. 당시 이대호는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

그러나 이후 스캇 서비스 감독의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이날 휴스턴이 좌완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내보내면서 다시 기회를 잡게 됐다.

이날 시애틀은 아오키 노리치카(좌익수)-케텔 마르테(유격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지명타자)-카일 시거(3루수)-크리스 이아네타(포수)-이대호(1루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시애틀의 선발 투수는 네이단 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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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