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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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천정명vs조재현, 엇갈린 운명 속 '제2막' 예고

기사입력 2016.05.06 07:45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금준 기자] 천정명과 조재현의 운명이 제대로 엇갈리며 '폭풍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마스터-국수의 신'이 제2막을 예고했다.
 
5일 밤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4회에서는 천정명(무명 역)과 조재현(김길도 역)의 대결이 일단락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우발적으로 보육원장을 살해한 여경(정유미 분) 대신 태하(이상엽 분)가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로 향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무명(정유미 분)과 여경, 길용(김재영 분)은 3년 뒤, 태하의 출소 날에 만나기로 약속하며 각자의 삶을 향해 떠났다. 이에 철옹성 같은 어른들의 세상에 뛰어들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을 예고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 중에서도 무명은 가장 먼저 김길도가 만들어놓은 함정에 빠져들고 말았다. 부모님의 유골을 찾으러 간 보관소에서 김길도의 무리들을 맞닥뜨린 것. 팽팽한 혈투 끝에 무명은 도망치는데 성공했지만 김길도는 비서실장 성록(김주완 분)의 거짓말에 속아 무명이 죽은 줄로 알게 됐다. 이는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만나 시청자들까지 극 중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이처럼 4회에선 모든 등장인물에게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될 것을 예고해 냉철한 세상 속으로 뛰어든 젊은이들에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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