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겁스와의 맞대결에서 2-6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피츠버그는 시즌 13패(15승)째를 당하며 4연패에 빠졌다. 반면 3연승을 달린 컵스는 20승(6패) 고지에 선착했다.
컵스는 이날 선취점을 내면서 초반 분위기를 가지고 왔다. 3회 밴 조브리스트의 스리런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컵스는 5회 앤소니 리조와 하비에르 바에즈의 2루타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그리고 7회초 리조의 솔로 홈런포까지 나오면서 컵스는 승기를 잡아 나갔다.
피츠버그는 7회말 맷 조이스가 투런 홈런을 터트리면서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결국 9회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바에즈의 땅볼로 컵스가 한 점을 더 보태면서 이날 경기는 컵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컵스의 선발투수 존 레스터는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반면 피츠버그의 선발투수 후안 니카시오는 4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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