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조성모X버거프린스, 마성의 '고음 브로맨스'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가 경쟁과 화합을 아우르는 무대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우리들이 사랑했던 오빠들' 특집으로 꾸며져 변진섭, 조성모, EXO가 출연했다. 변진섭은 '숙녀에게'로 판듀찾기에 나서 '찰떡화음'과 최종 무대를 꾸미게 됐고, 조성모는 자신을 쏙 빼닮은 '삼천포 버거프린스'를 최종 판듀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버거프린스는 '불멸의 사랑'을 원키 그대로 소화하는 '1대 3 랜덤플레이' 대결에서 자연스러운 고음 처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성모는 버거프린스를 '최종 판듀'로 선택하면서 "20년 전의 저를 리드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호기심을 드러냈고, 버거프린스는 "내가 될 줄 몰랐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져 두 사람만의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이밖에 변진섭과 이선희는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을 함께 부르며 모두를 감동시킨 '특급 콜라보' 무대를 꾸몄고, EXO는 CF부터 '다짐' 무대까지 '조성모 따라잡기'에 도전해 경쟁을 잊은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오는 8일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변진섭, 조성모, EXO와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가 '2대 판듀'를 놓고 최종 파이널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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