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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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검객' 김지연 "펜싱 단체 금메달 노린다"

기사입력 2016.04.27 17:53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태릉선수촌, 이은경 기자] 2012 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28, 익산시청)은 "부담스럽다"면서도 밝고 자신 있는 표정이었다.
 
김지연은 27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 D-100일 미디어데이에 한국 선수단 대표 중 한 명으로 단상에 섰다. 김지연은 "그동안 부상 때문에 주춤했고, 관리에 집중했다"며 "런던 때와 달리 리우올림픽 펜싱에선 단체전이 있다. 단체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던 주인공이다. 여기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갖춘 김지연의 미모까지 더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오후 펜싱대표팀 훈련에 나선 김지연은 "벌써 늙었다"며 취재진 앞에서 너스레를 떨었다. 런던올림픽 당시 24세 막내급이던 김지연은 어느덧 사브르대표팀의 맏언니가 됐다. 그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서 동료들과 뭉클함을 느껴보고 싶다"고 했다.
 
김지연은 현재 세계랭킹 7위이며, 한국 여자사브르는 세계랭킹 5위다. 김지연을 비롯한 한국 여자사브르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런던올림픽 때는 여자사브르 단체전이 없었다.
 
 kyong@xportsnews.com /사진=태릉선수촌, 권혁재 기자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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