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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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 아리에타, 2년 연속 노히트 노런 달성

기사입력 2016.04.22 11:40 / 기사수정 2016.04.22 11:4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아리에타(30)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아리에타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해 22승 6패 평균자책점 1.77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그는 8월 31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생애 첫 노히트 노런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235일 뒤인 이날 아리에타는 9이닝 동안 119개의 공을 던져 무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자신의 두 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이날 아리에타가 출루를 허용한 것은 단 4차례. 2회 제이 브루스, 4회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6회와 9회 스캇 셰블러가 전부다.

타선도 홈런 5방 포함 장단 18안타를 때려내면서 아리에타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홈런 두 방 포함 4안타로 6타점을 쓸어 담았고, 엔소니 리조, 벤 조브리스트가 각각 3타점을 올렸다. 아리에타 역시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투·타의 완벽한 조화 속에 컵스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16-0 대승을 거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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