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선발 라인업 제외…리드오프로 김하성 출장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서건창(넥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넥센은 김하성-고종욱-이택근-대니 돈-김민성-채태인-박동원-김지수-임병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서)건창이가 오늘 몸 상태가 많이 좋지 못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라며 "대타로 준비시키고 있지만, 웬만하면 출장시키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서건창은 경기에 앞서 가벼운 무릎 통증을 느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제외가 된다.

서건창을 대신에 리드오프로 경기에 출장하는 김하성은 지난 시즌 1번 타순에서 타율 3할4푼2리 홈런 5개 타점 15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바 있다.

그럼에도 염 감독은 "(김)하성이를 될 수 있는 한 상위 타순에 배치할 생각은 없었지만, 작년 1번 타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것이 생각이 났다. 2번 타자는 (작전과 진루 등으로)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타순이기에 1번에 배치를 했다. (김)하성이는 장기적으로 3번과 5번 6번에 배치될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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