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19 08:01
19일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측은 딴따라 밴드의 보컬 하늘(강민혁 분)과 기타리스트 카일(공명)의 첫 무대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하늘은 벼랑 끝에 선 매니저 석호(지성 분)가 발견한 첫 번째 원석으로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지닌 딴따라의 보컬이다. 무대에 올라 하늘의 곁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이는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기타리스트 카일이다. 그는 석호의 낚시에 걸려들어 두 번째 딴따라 밴드에 합류한다.
석호에 의해 딴따라 밴드 멤버가 된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첫 무대가 공개됐다. 스틸 속에서 하늘은 암흑 속 데뷔 무대 위에서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마이크 대를 꽉 쥐고 있다. 카일이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데뷔 첫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낳는다.
해당 장면은 11일 경기도의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촬영으로, 강민혁과 공명은 실제 데뷔 무대인 듯 긴장한 채로 무대에 올랐다. 강민혁은 대본을 되뇌이며 감정을 잡았고, 시선처리와 손 동작 하나까지 체크하며 연기에 몰입했다. 특급 도우미로 촬영장에 출동한 지성의 모니터로 단숨에 감정에 빠져들었다.
제작진은 “’딴따라’ 첫 회는 롤러코스터를 탄 듯 속도감 있는 폭풍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나락으로 떨어진 지성이 가까스로 발견한 원석 강민혁과 공명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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