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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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또 퀵후크' 송은범 3⅓이닝 3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6.04.17 18:1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송은범이 조기 강판됐다.

송은범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최종 기록은 3⅓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1회초는 불안했다. 선두 타자 정주현에게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허용해 어렵게 출발했고, 땅볼과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박용택의 2루 도루를 저지한 후 이병규(7)를 땅볼 처리하면서 가뿐히 막았다.

2회초에도 1아웃 이후 서상우가 실책성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정성훈을 삼진 처리한 송은범은 정상호의 내야 땅볼때 2루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위기는 3회에도 있었다. 선두 타자 오지환의 볼넷과 도루, 폭투로 1사 3루 위기. 하지만 이천웅의 내야 땅볼때 야수들의 재빠른 판단을 앞세워 실점 없이 기분 좋게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4회초 선두 타자 박용택을 외야 뜬공으로 잡아낸 송은범이 이병규(7)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히메네스에게 단타를 맞자 한화 벤치가 곧바로 투수를 권혁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권혁이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송은범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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