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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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그리니-데미첼리스, 나란히 발렌시아로?

기사입력 2016.04.17 17: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영혼의 조합' 마누엘 페예그리니(63) 감독과 마르틴 데미첼리스(36)가 다음 시즌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로 함께 이동한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발렌시아가 수비진 강화를 위해 노련한 데미첼리스를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수비수 보강에 가급적 큰 돈을 들이지 않는 쪽으로 노선을 정했다. 후보군으로 데미첼리스와 니콜라스 은클루(마르세유), 구스타보 카브랄(셀타비고)이 정해졌고 올 여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데미첼리스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페예그리니 감독 선임과 얽혀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 지휘봉을 내려놓는 페예그리니 감독은 최근 발렌시아와 3년 계약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발렌시아 부임에 긍정적인 페예그리니 감독은 선수 영입 전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페르데포르테는 페예그리니 감독이 발렌시아를 지도하게 되면 데미첼리스도 함께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둘은 과거 리베르 플라테를 시작으로 말라가와 맨시티서 줄곧 사제지간을 맺어왔다. 데미첼리스에 대한 노쇠화 걱정이 있지만 페예그리니 감독은 여전히 신뢰하고 있어 함께할 것이란 전망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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