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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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세스 캅2' 폭주한 김범, 김성령 죽일까

기사입력 2016.04.17 06:55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2' 김병철이 김범에게 살인 청탁을 받고 김성령의 목을 졸랐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13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이 이로준(김범)의 악행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은 강력1팀 팀원들과 함께 이로준(김범)의 회사를 찾아갔다. 이때 고윤정은 이로준과 함께 있는 민종범(김병철)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고윤정은 백종식을 차성호 사체 유기 혐의로 체포했고, 이로준은 "아직 정신을 못 차렸네. 이번에도 자신 있어요?"라며 조롱했다. 

이후 고윤정은 백종식을 풀어줬다. 이로준은 "고 팀장님. 놀 거면 나랑 놀아야지"라며 비아냥거렸고, 고윤정은 "혹시 차성호 씨도 네가 죽였어?"라며 독설했다. 이로준은 "궁금해요? 궁금하면 알아봐요. 그게 아줌마가 하는 일이잖아"라며 조롱했고, 고윤정은 "나는 내 일 열심히 할 테니까 너는 네 일 열심히 해봐"라며 선전포고했다.

또 고윤정은 차성호의 집에서 발견된 이면지를 통해 유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차성호는 이면지를 깔고 유서를 썼고, 유서는 사라졌지만 볼펜이 눌린 자국이 이면지에 남았던 것. 차성호는 '미국에서 개발 중인 신약으로 은지라도 살리고 싶은 마음에 악마가 내미는 손을 잡았고, 은수를 제 손으로 보냈습니다. 사람들은 EL캐피탈과 나의 추악한 짓을 보르고 진심으로 위로합니다. 내 가족도 모자라서 세상 모두를 속이다니 너무 부끄럽고 죄스럽습니다'라며 이로준(김범)이 운영하는 EL캐피탈과 거래가 있었음을 밝혔다.

고윤정은 차성호의 유서를 언론에 공개했고, 이로준이 의료사고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고윤정은 이로준이 차성호가 자신의 딸을 죽이도록 만들었고, 죽은 차성호의 사체를 병원에 유기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이로준은 매각 협정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매각 협정식에 나타나지 않았고, 이로준은 기자들을 피해 서둘러 자리를 빠져나갔다.

이로준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민종범에게 살인을 청탁했다. 이로준은 민종범에게 고윤정을 죽일 경우 거액의 돈과 일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결국 민종범은 고윤정을 살해하기 위해 목을 졸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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