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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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김선영이 보여준 워킹맘의 비애 '뭉클'

기사입력 2016.04.15 21:10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욱씨남정기’ 김선영이 워킹맘의 비애를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남정기' 9회에서는 한영미(김선영 분)가 육아와 일 때문에 치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영미는 갑자기 여행을 떠난 시어머니 때문에 아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회사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채 아들을 데리러 가야만 했다.
 
다음 날 한영미는 아들을 유치원에 보내느라 회사에 지각을 했다. 또 급하게 나오느라 옷에 묻은 밥풀조차 떼지 못했다. 심 팀장은 출근 시간에 늦은 한영미에게 “이래서 아줌마들은 안 된다”며 “또 명색에 화장품 회사 다니는 사람이 옷이 그게 뭐냐”고 비아냥거렸다.
 
이를 본 남정기(윤상현 분)는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 걸까. 아이가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하는 엄마가 됐고, 아픈 어머니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딸이 되고. 자신조차 지키지 못하는 나약한 존재가 될 때까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 시간을 버티는 걸까”라고 독백하며 안타까워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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