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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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TEX전 3타수 1안타…팀은 0-8 완패

기사입력 2016.04.13 13:56 / 기사수정 2016.04.13 14:0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4,시애틀)가 4일 만에 안타를 재개했다.

이대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에서 8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대호는 지난 9일 오클랜드전에서 첫 안타를 첫 홈런으로 신고한 것에 이어 4일만에 시즌 2호 안타를 쳤다.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텍사스의 선발 데릭 홀랜드의 93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쳤다. 그러나 공을 멀리 가지 못하고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5회말 첫 안타가 나왔다. 홀랜드와 다시 만난 이대호는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다시 홀랜드의 싱커를 받아쳤다. 이번에는 배트가 부러지면서 타구가 멀리 뻗지 못했다. 그러나 애매하게 뜬 공은 유격수 앤드루스의 머리 위를 넘어가는 안타로 연결됐다. 앤드루스가 팔을 뻗어봤지만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7회 세번째 타석에서도 이대호는 홀랜드와 만났다. 이번에는 초구를 공략해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결국 이대호는 이날 경기를 3타수 1안타로 마쳤고,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의 8-0 완승으로 끝났다. 텍사스의 아드리안 벨트레가 4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텍사스의 선발투수 데릭 홀랜드는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고, 시애틀의 웨이드 마일리는 6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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