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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양상문 감독 "야구 참 어려워…팬들의 힘으로 승리"

기사입력 2016.04.13 00:01 / 기사수정 2016.04.13 03:5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야구가 참 어렵다."

LG 트윈스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1차전에서 정주현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11-8로 승리해 3연패에서 탈출했다.

11-11로 맞선 10회말 LG는 선두 타자 이천웅이 중전 안타를 쳐내며 출루했다. 이후 LG는 양석환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득점권에 진루시켰고, 정상호의 좌전 안타까지 나와 1,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롯데는 수비를 위해 대타 서상우에게 고의4구를 내줘 만루 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LG의 정주현은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를 마치고 양상문 감독은 "야구가 참 어렵다. 8득점을 기록한 직후 투수 운용에 실수가 있었다"라며 "끝까지 힘을 내준 선수들과 응원을 해주신 팬들의 힘으로 승리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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