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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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최지만 결장' TEX, LAA에 4-1로 승리

기사입력 2016.04.10 14:1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24·LA 에인절스)가 나란히 결장했다.

텍사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추신수는 우측 종아리 염좌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으며, 최지만 역시 세 경기 연속 출장 기록이 끊기고 말았다.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1회초 드실즈가 상대 선발 투수 가렛 리처즈의 2구를 받아쳐 좌익수 쪽 2루타를 만들어내 선취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서 후속타자 오도어는 우익수 뜬공을 기록하며 2루 주자의 3루 진루를 만들어냈고, 필더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텍사스는 1-0으로 앞서갔다.

에인절스도 1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리드오프 에스코바가 콜 해멀스의 초구를 통타해 좌중간 안타를 만들어냈고, 후속타자 젠트리가 볼넷을 얻어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에인절스는 트라웃의 1루 땅볼 때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에 성공했고, 푸홀스가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기록해 1-1로 균형을 맞췄다.

1-1 동점 상황에 균열이 일어난 것은 4회초였다. 텍사스는 이닝의 선두타자 벨트레가 중월 솔로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7회초 앤드루스가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할라데이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석 점째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은 텍사스는 오도이의 우전 안타 때 3루 주자 할라데이가 홈을 밟으며 4-1로 격차를 별렸다.

승기를 잡은 텍사스 선발 투수 콜 해멀스(6이닝 1실점)의 호투에 이어 키오니 켈라(1이닝 무실점)-샘 다이슨(1이닝 무실점)-션 톨리슨(1이닝 무실점)의 불펜진을 가동하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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