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엽기적인 그녀2' 차태현이 배성우에게 악담 아닌 악담을 했다.
9일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엽기적인 그녀2' 개봉을 앞둔 차태현, 빅토리아, 배성우와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에서 나왔던 전지현의 행방을 묻자 "영화 초반에 바로 나온다"고 했다가 이내 "떠나는 걸로 나온다. 전지현 씨의 의사와 관계 없이 떠난다"고 대답했다.
전작보다 더 엽기적이냐는 질문에는 "그 때는 적어도 발은 쓰지 않았는데 이제는 발도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우는 "맞는 걸 지켜봤는데 수건이 달라붙는 것처럼 맞았다"고 얘기했다.
한편 배성우에게 "어떤 결혼 생활을 꿈꾸냐"고 묻자 차태현은 "일단 결혼을 못할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빅토리아는 같은 질문에 "이렇게도 살다가, 저렇게도 살다가…"라고 답했고, 배성우는 "여러번 결혼을 하신다는 거냐. 21세기인데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또다시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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