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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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이성민, 아버지 장광 살인사건 변호인으로 나서

기사입력 2016.04.09 20: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기억' 이성민이 장광의 변호인으로 나섰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8회에서는 박태석(이성민 분)이 아버지 박철민 (장광)이 살인 혐의로 경찰서에 잡혀 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날 박태석은 어머니 김순희(반효정)으로 부터 아버지 박철민이 살인 혐의로 경찰서에 잡혀갔다는 전화를 받고서는 잔뜩 흥분한 상태로 경찰서로 향했다.

경찰서로 간 그는 아들 동우의 사고를 담당했던 형사가 아버지가 연루된 사건의 담당 형사라는 것을 알고서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박태석은 담당 형사가 아들 동우의 사고를 종결시키자 경찰서를 찾아가 그의 멱살을 잡고 행패를 부렸던 것.

조사실에 갇혀 있는 아버지 박철민을 만난 박태석은 사무적인 자세로 그와의 대화를 녹음하기 시작했다. 박철민은 이웃 남자가 자신을 그의 아내와 불륜으로 오해해 행패를 부리는 것을 막으려다 벌어진 일이라며 이웃 남자자 죽은 지는 정말 몰랐다고 해명했다.

박철민은 “하늘이 알고 땅도 안다. 하늘에 있는 동우도 안다. 넌 모른다. 내가 동우 때문에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데.. 동우 잃고 네가 이혼했다는 소리를 듣고 내가 억장이 무너졌던 사람이다. 내가 잘못 산 죄로 자식이 대신 벌을 받는 것 같았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박태석은 아버지 박철민을 보며 “억장이 무너져? 동우가 그렇게 갔다는 얘기에도 전화 한 통 없었던 사람이다. 그때 왔어야 했다. 내가 당신을 아무리 죽인다고 해도 왔어야 했던 자리다”라고 정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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