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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끈질김 보인 콩두, kt 2세트 격파 동점 만들어

기사입력 2016.04.09 18:48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6주 4일차

1경기 kt 롤스터 1 : 1 콩두 몬스터
1세트 kt 롤스터 승 : 패 콩두 몬스터
2세트 kt 롤스터 패 : 승 콩두 몬스터
3세트 kt 롤스터  :  콩두 몬스터

[엑스포츠뉴스=전주, 박상진 기자] 순위는 정해졌지만 콩두는 자신들이 어떤 팀인지 잘 보여줬다. 

9일 전라북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6주 4일차 1경기에서 콩두 몬스터가 kt 롤스터에게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 콩두는 상대를 위협적으로 압박했다. 바텀 라인에서 아쉽게 킬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탑 라인에서 콩두는 2대 1 교환을 성공하며 여전히 꺾이지 않은 기세룰 보였다. 이어 미드에서도 콩두가 교전에서 이득을 취하며 kt에게 앞서갔다.

하지만 kt는 21분 경 벌어진 교전에서 2킬을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드래곤 사냥도 성공하며 글로벌 골드도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어 다시 탑 라인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썸데이-플라이 콤비가 활약하는 듯 했지만, 콩두는 그대로 에이스를 기록하며 경기는 더욱 혼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27분 콩두는 상대 탑 라이너와 원거리 딜러를 잡아낸 이후 미드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썸데이' 김찬호가 '히포' 석현준을 홀로 잡아내며 반격의 실마리를 만들어냈다. 이어 33분 kt는 바론 스틸에 성공하며 역전극을 그리나 했지만, 콩두는 이들을 추격해 3킬을 추가로 얻어냈다.

하지만 탑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있었지만, 39분 경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콩두는 4킬을 거두며 완벽하게 승리를 굳혔고, 바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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