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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오창석·엄현경, 순수남녀의 싱글라이프 (종합)

기사입력 2016.04.09 00:3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오창석과 엄현경이 순수 남녀들의 혼자 생활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엄현경과 오창석과 무지개 라이브에 출격했다. 

이날 엄현경은 자취 11년차였지만 허당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엄현경은 오전 내내 집안일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기린을 사랑하는 그는 집안 곳곳 기린 인형을 두고 있었고 반려견 푸딩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창석은 일어나자 마자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확인하고 노래를 듣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부모님과 함께 살다 1년 4개월 전부터 자취를 시작하게 됐다. 오창석은 소불고기 정식 도시락을 시켜먹고 스포츠 프로그램을 보며 직접 게임을 하는 등 영락없는 35세 혼.사.남의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오창석은 이사온 날 그대로를 나갈 때까지 유지하자는 철학의 매우 깔끔한 성격으로 다양한 청소 도구로 청소를 펼쳤다. 

엄현경은 중국 진출을 염두하며 홀로 중국어를 배우는 열의를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엄현경은 몇살이냐는 질문에 "걔 바빠?"라 물어 전현무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공부도 잠시, 그는 기린 인형에 이끌려 동물 인형 가게로 들어갔다. 엄현경은 영화 속 기린 프러포즈 장면을 보고 자신도 그런 모습을 꿈꾼다며 기린 사랑을 말하기도 했다. 

오창석은 차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오창석은 주주클럽, 영턱스 클럽, K2, 얀, 야다 등 추억의 노래를 좋아한다며 흥 넘치는 일상을 보였다. 오창석은 청소 사랑을 보였던 만큼 직접 시간제 세차장에 가 정성껏 세차를 하기도 했다. 

그는 만화방에 가 편안한 자세로 컵라면을 먹고 제대로 만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라면을 먹는 내내 만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감동적인 구절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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