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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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대장군 라이즈' 아프리카 1세트 승리, PS 진출 눈앞

기사입력 2016.04.08 17:50 / 기사수정 2016.04.08 18:09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6주 3일차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1 : 0 CJ 엔투스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승 : 패 CJ 엔투스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 CJ 엔투스

[엑스포츠뉴스=전주, 박상진 기자] PS를 향한 아프리카의 집념은 강했다. '미키' 손영민의 미드 라이즈가 대 활약하며 아프리카는 창단 첫 해 PS 진출에 한 걸음을 남겼다.

8일 전라북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6주 3일차 1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초중반 운영에서 CJ 엔투스를 꺾어내며 1세트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초반 상대의 사이드라인 1차 타워를 빠르게 파괴하며 정면 교전 의사를 밝혔다. 첫 드래곤은 아프리카가 가져갔지만, '미키' 손영민이 '비디디' 곽보성과 아슬아슬한 교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10분이 지난 후에도 선취점은 나오지 않았다.

PS를 눈앞에 둔 아프리카가 먼저 움직였다. 미드 타워를 압박한 후 드래곤 2중첩까지 획득한 것. CJ는 '크레이머' 하종훈이 정조준 일격으로 드래곤 스틸을 노렸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15분 아프리카가 미드 1차타워를 압박했지만, 다시 한 번 병력을 물려야했다.

바로 후인 16분 선취점이 나왔다. 아프리카가 '비디디' 곽보성을 잡아낸 것. CJ는 '눈꽃' 노회종을 잡았지만 서포터와 미드 라이너를 교환했다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었다. 이 플레이 직후 '버블링' 박준형이 '미키' 손영민에게 잡히며 아프리카가 주도권을 잡아갔다. 이어 아프리카는 드래곤 3중첩까지 완성하며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CJ 역시 '익수' 전익수의 마오카이를 잡아내며 미드 타워를 압박했다. 그러나 타워 파괴에는 실패하며 다시 병력을 돌렸고 아프리카는 상대 미드 1차 타워를 결국 파괴했다. 이어 22분 경 바론까지 획득한 아프리카는 무사 퇴각까지 성공했다.

바론 획득으로 속도를 더욱 올린 아프리카는 드래곤 4중첩까지 완성했다. 이어 다시 교전에서 승리한 아프리카는 상대 매복에서 '눈꽃' 노희종이 무사 퇴각하는 운까지 따르며 승리의 여신이 미소짓는 상황이었다. 

두 번째 바론 상황에서 양 팀은 서로 3킬을 교환했다. CJ는 선전했지만 이 교전에서 후속 이득을 얻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드래곤 5중첩을 완성하고 CJ를 모두 잡아내며 에이스를 기록했다. 아프리카는 더이상 주저할 필요가 없었다. 바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아프리카는 PS 진출에 한 결음을 남겼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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