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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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소원' 안재홍 "뺨 맞는 장면, 때리는 친구들도 힘들었을 것"

기사입력 2016.04.07 16:06 / 기사수정 2016.04.07 16:0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안재홍이 뺨 맞는 장면의 비화를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남대중 감독과 배우 안재홍, 김동영, 전노민이 참석했다. 류덕환은 현재 군 입대 중이기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안재홍은 영화 속 뺨을 맞는 장면에 대해 "맞는 사람도 힘들지만 때려주시는 친구들도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며 "저는 그냥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서로 믿음으로 이어갔던 장면이라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단순히 아파 보이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어떻게 보면 재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랬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위대한 소원'은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들의 혈기왕성 코미디로 류덕환, 안재홍, 김동영, 전노민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21일.

true@xportsnews.com / 사진=권태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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