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두개의 연애'(감독 조성규)를 통해 김재욱과 채정안이 재회했다.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재욱과 채정안이 '두 개의 연애'를 통해 연인으로 돌아왔다. 드라마 종영 이후 꾸준히 친분을 유지해온 두 배우의 인연은 김재욱이 '플랑크 상수'(2014)를 함께한 조성규 감독에게 채정안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다시 이어졌다.
이에 조성규 감독이 "머릿속으로만 그렸던 윤주의 이미지가 채정안과 100% 일치했다"며 캐스팅을 제안하였고, 이들의 만남은 성사됐다.
극 중 김재욱은 과거와 현재의 연인 사이를 오가는 인성 역을 맡아 옛 연인에게 흔들리는 남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어수룩하지만 인간적인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똑 부러지는 시나리오 작가로 인성의 편안한 여자친구 윤주 역을 맡은 채정안은 사랑 앞에서 자유분방한 때론 눈에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눈감아 주기도 하는 통 큰 여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각기 다른 캐릭터의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 김재욱과 채정안의 케미는 '두개의 연애'의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두개의 연애'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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