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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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김세현, 아직은 과정을 봐야된다"

기사입력 2016.04.03 13:2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아직은 과정을 봐야될 투수다."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6 타이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3차전을 펼친다. 지난 경기 넥센은 롯데에 5-3으로 승리를 거두며 고척돔 홈 첫 승의 쾌거를 이뤘다.

넥센은 롯데와의 2차전에서 선발 투수 로버트 코엘로(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이후 올 시즌 새로운 필승 불펜 요원을 차례로 등판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승리를 거뒀지만 마무리 투수 김세현은 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도 연출했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염경엽 감독은 "필승조가 정해져있지만 모든 투수들을 요소 마다 투입하며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이)보근-(김)택형-(김)세현이가 중심을 잡아줘야 되지만 중간 중간 추격조 투수들을 끼워넣겠다. 올 시즌 모든 선수들이 성장시키는 기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염 감독은 김세현에 대해 "아직은 완벽한 마무리 투수가 아니지 않냐"며 "과정을 보면 될 것 같다. (지난 경기) 고전을 한 이유는 결정구가 없기 때문이다. 포크볼이 나쁘지 않은데 던지지 않았다. 직구와 슬라이더만의 투구는 타자들과의 타이밍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포크볼을 던져줘야 나머지 구질 역시 살아난다"고 조언했다.

parkjt21@xportsnew.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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