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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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하광훈 "김범수, 목소리에 깜짝, 만나서 더 깜짝"

기사입력 2016.04.02 18:5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작곡가 하광훈이 가수 김범수에게 데뷔곡을 준 인연을 설명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하광훈 편으로, 박상민, 홍지민, 임정희, 정동하, 산들, 레이지본, 강남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상민이 부른 김범수의 '약속' 무대가 끝나고 작곡가 하광훈은 김범수에게 데뷔곡을 준 인연에 대해 밝혔다.

하광훈은 "김범수의 목소리를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 빨리 만나보고 싶었다"라며 "근데 만나기로 한날 다시 한 번 놀랐다. 멈칫했다. 음반을 제작해도 되나 싶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하광훈은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듣는데 그런 생각이 부끄럽게 만들어준 가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가수 중 하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곡 준 가수 중에 잘생긴 사람이 한 번도 없었다"라며 변진섭, 김범수 등을 떠올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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