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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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B1A4 산들, 정동하 '늪' 누르고 1승

기사입력 2016.04.02 18:3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그룹 B1A4 산들이 정동하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하광훈 편으로, 박상민, 홍지민, 임정희, 정동하, 산들, 레이지본, 강남 등이 출연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산들은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모두 드릴게요'를 선곡, 가슴을 파고드는 목소리로 집중케 했다. 그리고 분위기를 반전시켜 강렬한 록 스피릿으로 무대를 달구었다. 하광훈은 산들에 무대에 대해 "봄에 가장 어울리는 무대라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이어 조관우의 '늪'을 선곡해 기대를 모은 정동하는 보사노바로 편곡한 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정동하는 온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홍지민은 "저는 졌다"라며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강남은 "섹시함이 느껴졌다"라고 평했다. 하광훈은 "너무 편곡 잘한 것 같다. 섹시하고 멋지게 불러줬다"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 산들이 398표를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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