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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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박병호, MLB 구장에서 첫 선 보인다"

기사입력 2016.04.02 07:5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인 미네소타 스타 트리뷴은 2일(한국시간)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라며 "정규시즌 개막 경기는 아니지만 지난 스프링캠프 때와는 다른 느낌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는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연습경기를 펼친다. 내셔널스 파크는 워싱턴의 홈 구장으로 좌 102m, 좌중 115m, 중 123m, 우중 113m, 우 102m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 매체는 "박병호가 내셔널스 파크에 일찍 도착해 상대 팀의 타격 훈련을 지켜봤으며 주위의 분위기를 느꼈다"라며 "'한국에서 뛰었던 경기장보다 훨씬 좋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의 몰리터 감독은 "정규시즌은 모든 선수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라며 "그러나 내 생각에 (구장의 규모에 대해) 박병호가 크게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네소타 스타 트리뷴'은 "이날 연습경기서 몰리터 감독이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가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병호는 6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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