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가 4%대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보컬전쟁-신의 목소리'는 4.6%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는 앞선 프로그램인 SBS '한밤의 TV연예' 마지막회(3.2%)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보컬전쟁-신의 목소리'는 설날 연휴 파일럿으로 선보인 뒤 이번에 정규 편성이 돼 첫 선을 보였다. 파일럿 당시와 마찬가지로 박정현, 윤도현, 거미, 설운도, 김조한 등 '신의 영역'의 가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이들은 더욱 더 까다롭고 높아진 기준으로 참가자들의 합격 여부를 결정했다.
비 아마추어 가수의 출연이 모토인만큼 현쥬니, 양세형, 양세찬 등 가수가 아닌 연예인들의 깜짝 출연도 있었다. 현쥬니는 신의 다리를 건너며 거미와의 대결이 성사되기도 했다.
'신의 목소리'는 동시간대 MBC '라디오스타'라는 큰 적수를 갖고 있는 상황. '라디오스타'의 이날 방송분은 9%대를 넘어서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 격차는 정확히 두 배가 났다. '신의 목소리'가 수요일 밤의 절대 강자인 '라디오스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신의 목소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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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