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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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허리케인블루', 원조 능가하는 일반인의 美친 립싱크 (종합)

기사입력 2016.03.26 12:58 / 기사수정 2016.03.26 12:5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20년만에 돌아온 '허리케인 블루'가 오리지널을 능가하는 일반인 참가자들로 꿀잼을 예고했다.

26일 MBC는 모바일 채널 MBigTV를 통해 '립싱크배틀-허리케인 블루' 1회를 공개했다. 립싱크 경연 프로그램으로 진화한 '허리케인 블루'에는 원조 멤버인 개그맨 김진수 이윤석 뿐 아니라 방송인 서유리가 새롭게 합류했다. 20년 만에 새롭게 부활한 '허리케인 블루'는 립싱크 퍼포먼스 경연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참가자들의 재치 있는 영상을 통해 차세대 립싱크 스타를 뽑는다.

이날 방송에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자의 심사 기준을 말했다. 유주는 퍼포먼스 평가를 위해 연기력을, 신비는 곡 해석력을 위주로 보겠다고 말했다. 예린은 엉뚱하게도 따뜻한 마음을 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원은 비주얼 담당 답게 비주얼을 보겠다고 말하며 "내 타입이면 좋겠다"고 말했고 은하는 눈에 들어오는 분장 실력을 기준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엄지는 기본 중의 기본인 립싱크를 보겠다고 했다.

이어 공개된 일반인들의 립싱크 영상은 김진수와 이윤석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를 부른 팀은 가짜 피아노를 직접 제작, 핸드싱크를 선보였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날카로운 눈썰미로 심사를 이어갔다.

또 이미 누리꾼들 사이에서 립싱크 영상으로 유명한 고퇴경도 '허리케인 블루'에 참여했다. 여자친구는 이 영상에 만장일치로 하트를 들었다. 여자친구는 고퇴경의 직업이 약사라는 말에 깜짝 놀랐고 서유리는 "약 파시는 분 맞네, 약 파시네"라고 유머있게 덧붙였다.

20년 만에 돌아온 '허리케인 블루'가 원조 김진수와 이윤석을 능가하는 일반인 참가자들의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로 색다른 '꿀잼'을 예고했다. 또 비디오 하나당 15분 정도의 짧은 런닝타임으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스낵 비디오의 탄생을 알렸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ig TV 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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