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피넛' 윤왕호, "작년 타이거즈와 다른 모습 보이겠다"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올시즌 락스의 엔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선수, 바로 '피넛' 윤왕호다. 다른 팀에서 그를 집중적으로 노릴만큼 윤왕호는 락스 타이거즈의 1위의 원동력이다. 이날 1세트는 물론이고, 2세트 윤왕호가 집중 마크를 당하자 락스가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25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4주 3일차 1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콩두 몬스터를 2대 0으로 격파하고 결승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아래는 이날 1세트 MVP를 차지한 '피넛' 윤왕호와 나눈 인터뷰다.

오늘 승리를 거둔 소감은?

이기면 결승에 다가갈 수 있는 경기라 준비해온 대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

상대가 하위권 팀이라 방심의 여지가 있었다.

우리가 결승 생각 때문에 상대가 누구인지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이번시즌 정말 잘 풀렸다.

작년에 락스 타이거즈에 없어 난 불안하지 않다.

킨드레드로 오늘 활약했다.

경기 초반 전투가 잘 나고, 맞라인 상황이 잘 일어나서 잘할 수 있을 거 같다.

자력 진출까지 1승이 남았다. 

다음 상대와 2대 0으로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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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