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232일만이다. 바로 스베누의 승리다. 스베누는 1라운드 때 패배한 콩두에게 승리하며 승강전 직행을 피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이하 롤챔스)' 2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스베누 소닉붐이 콩두 몬스터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시즌 첫 승(13패)를 올렸다. 순위도 한 계단 오른 9위가 됐다.
아래는 이날 2세트 MVP를 받은 '뉴클리어' 신정현과 조은정 아나운서가 나눈 인터뷰다.
오늘 킬 관여율 100%였다.
신경쓰면서 한 건 아닌데 교전마다 궁극기로 어시스트를 잘 받았다.
1라운드에서 패배한 콩두와의 경기였다.
저번 콩두전에서 1대 2로 패배했다. 그때를 생각해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오늘 오브젝트를 중요하게 생각한 이유는?
오브젝트 앞에서 교전이 잘 된다는 팀원들의 이야기가 있어 그렇게 했다.
넥서스 파괴 직전 한 번 실패했다.
콜이 나왔는데 내가 죽는 바람에 넥서스를 깨지 못했다. 그래서 또 지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경기가 안 끝나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다.
승리 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
이기고 나서 일정을 이야기 해본 적이 없었다. 원래 숙소를 바로 가는데, 감독님이 자율적으로 하게 해주신다고 해서 기대 중이다.
마지막으로 감독님에게 한 마디.
감독님 없는 시절에 많이 힘들었다. 감독님이 오시며 연습도 잘 됐다. 감독님 도움이 컸다. 그리고 승리하게 되어 주변 분들에게 정말 다행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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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