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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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윤상현 "7% 넘으면 JTBC서 유럽 가라더라"

기사입력 2016.03.17 15:2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윤상현이 시청률 공약을 유쾌하게 전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2층 디지털 공연장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민PD를 비롯해 이요원, 윤상현, 황찬성, 임하룡, 손종학, 유재명, 송재희, 황보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욱씨남정기' 출연진은 각각 시청률 공약을 전했다. 우선 송재희는 자신이 '해를 품은 달'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10%를 넘으면 상의를 탈의하고 SNS에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바톤을 받은 남정기 역의 윤상현은 "우리 7% 넘으면 동남아 보내달라고 했더니 무슨 소리냐 유럽을 가라고 하더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가 7%를 넘기지 못할 줄 알고 그렇게 대답한 것 같다. 10%를 넘으면 한 회사에 음료를 돌리러 가겠다. 러블리 코스메틱 전 직원이 가서 직원들 힘내시라고 음료를 돌리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임하룡은 "난 아파트 경비니까 전출연자가 경비를 돌아가면서 서보는 건 어떠겠냐"고 너스레를 떤 뒤 이어 "촬영하는 분위기가 좋아서 기대가 크다"고 공약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남정기의 동생으로 출연하는 황찬성은 "따로 그 회사에 치킨을 쏘도록 하겠다. 정기 형 동생 남봉기니까 계산은 정기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등골브레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유재명은 신중한 태도로 10%를 언급하며 자신은 제주도만 보내줘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으나 이내 윤상현이 자신들은 스페인을 가겠다는 말에 자신도 스페인에 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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