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FC 바르셀로나 훈련장에 꼬마 팬들이 난입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세계적인 스타급 선수들이 아이들을 내쫓기는커녕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훈훈한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스페인 산후안데스피의 호안 감페르 훈련센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훈련 도중 어린이 팬들이 경기장에 무단으로 침입했다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10대 초반의 나이로 추정되는 어린 팬들 몇 명은 훈련장에 무단으로 들어가서 리오넬 메시를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메시는 경호원들이 달려오는 걸 제지하면서 어린이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함께 패스를 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아이들의 사진을 찍는가 하면, 다실바는 아이들을 헹가래쳐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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