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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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판' 송은범, 두산전 4⅓이닝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6.03.10 14:25 / 기사수정 2016.03.10 15:1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송은범(32)이 첫 실전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송은범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등판해 4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송은범은 정수빈-허경민-최주환-에반스-김재환-국해성-박세혁-이우성-서예일로 이어지는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1회 8구의 승부 끝에 정수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송은범은 허경민과 최주환을 범타로 처리했다.

2회 에반스-김재환-국해성을 모두 내야 땅볼로 돌려세운 송은범은 3회 위기와 함께 첫 실점을 했다. 박세혁과 이우성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서예일의 땅볼 타구로 3루 주자를 런다운 플레이로 잡아냈지만, 그 사이 주자들이 모두 추가로 진루를 해 1사 2,3루 위기로 이어졌다. 이후 정수빈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아웃 카운트를 올렸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실점이 나왔다. 이후 허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길었던 3회를 마쳤다.

실점이 있었지만 4회 다시 안정을 찾았다. 최주환-에반스-김재환을 공 9개로 모두 범타 처리했다.

5회 국해성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세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투구수가 총 59개가 된 송은범은 정대훈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정대훈이 후속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송은범은 이날 1실점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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