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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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뒤 어김없이 이어진 한화의 타격+수비 훈련

기사입력 2016.03.09 16:4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박진태 기자] 시범경기 2연승에도 한화 이글스의 훈련 열기는 뜨거웠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재영의 무실점 호투와 이성열의 적시타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타선에서는 이성열(2안타)과 정근우(1안타), 이용규(1안타), 김태균(1안타), 주현상(1안타)가 여섯 개의 안타를 합작을 했다.

마운드에서는 김재영(5이닝 4탈삼진 무실점)-김경태(2이닝 무실점)-정재원(1이닝 무실점)-심수창(1이닝 1실점)이 승리를 지켰다. 모처럼 2연승을 내달린 한화였지만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선수단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했다.

시범경기는 전지훈련의 연장선이라고 이야기한 김성근 감독의 공언처럼 한화 선수단은 넥센전을 마치고 휴식없이 방망이와 글러브를 들었다.

양성우와 정현석, 장운호는 코치들의 지도 하에 방망이를 돌렸고, 김태균을 비롯해 이용규 등 스무 명도 펑고를 받으며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첫 승을 거둔 뒤 한화는 김태균, 이용규, 최진행, 강경학 등이 특타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한화의 지칠줄 모르는 훈련 열정이 시즌에서 어떤 결실를 맺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parkjt21@xportsnews.com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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