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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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락스 '실프' 이재하 10개월 출장 정지...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

기사입력 2016.03.04 12:0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현재 10연승 가도를 달리며 최고의 분위기인 락스 타이거즈에 악재가 생겼다.

4일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홈페이지에 ‘2016년 1차 e스포츠 제재’를 공지했다. 이 공지에 따르면 락스 타이거즈 로스터에 등록되어 있는 ‘실프’ 이재하가 지난 2월 비인가 프로그램을 사용한 사실이 적발되어 영구 게임이용제한 및 회원가입 제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이스포츠협회와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실프’ 이재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이재하는 계정 레벨업을 위해 인공지능 대전에서 챔피언 자동 조작 기능이 포함된 비인가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상벌위원회는 시즌 10개월 간 공식 출장정지를 적용했다. 이는 올해 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로, 지역별 공식 리그가 진행되지 않은 11월과 12월은 개월 수에서 제외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e스포츠 대회를 만들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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