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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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이서진 "김광규와 친구? 기분 좋지 않아"

기사입력 2016.03.03 14:45 / 기사수정 2016.03.03 14:4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서진이 김광규와 친구로 나오는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삼촌이 제일 잘 어울리긴 한데 이 드라마에서는 친구로 만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광규와 이서진은 KBS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삼촌과 조카 사이로 나온 바 있다. 이번 '결혼계약'에서는 친구 사이로 등장한다.

이서진은 "썩 기분이 좋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친한 형이어서 연기하기 편하다. 동생으로 나왔으면 더 편하지 않았을까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광규는 "나는 흙수저 출신의 레스토랑 매니저고 이서진은 금수저다. 친구 역을 맡아서 나에게 막하는 부분이 있다. 힘이 딸려서 힘든데 그래도 재밌다. 따뜻한 친구라는 걸 안다"고 이야기했다.

2014년 ‘참 좋은 시절’ 이후 1년 7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이서진은 안하무인에 냉정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금수저 도련님’ 한지훈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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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전파를 타는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표현할 정통 멜로 드라마다. 

이서진과 유이가 남녀주인공을 맡았다.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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