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첫 실전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니퍼트는 2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 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2군과의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총 8개의 공을 던진 니퍼트는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h. 니퍼트는 투구수가 적었던 만큼 마운드에서 내려온 후 불펜에서 추가로 공을 더 던졌다.
피칭을 마친 뒤 니퍼트는 "오랜만에 망 없이(라이브 피칭) 타자들을 상대했는데, 느낌이 좋았다. 투구수가 8개 밖에 안돼서 좀 더 던졌으면 좋았지만, 개의치 않는다. 몸상태는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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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