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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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 최태준 "버스서 이성에 연락처 물었지만 거절"

기사입력 2016.03.02 11:3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최태준이 고백의 경험을 말했다. 

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커터'(감독 정희성)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 정희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태준은 "버스에서 너무 예쁜 여성분이 있었다"며 "그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한 작품하고 난 뒤였다. 서울역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너무 예쁘셔서 고민을 많이 했다. 영화 '비포선라이즈' 같은 것의 환상이 있어 연락처를 물었다"고 말했다. 

최태준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절하셨다"며 "그 이후로 절대 하지 않는다. 그 분이 다음에 내릴 것 같아 물어봤는데 내리지 않으셔서 맨 앞으로 가서 귀가 빨개져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커터'는 술에 취해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드라마다. 개봉은 오는 24일.

true@xportse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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