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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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박스오피스 1위…30만 관객 돌파 눈앞

기사입력 2016.02.26 07:0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저력을 보였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귀향'은 12만87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9만4559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를 담았다.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시사회 입소문과 리뷰로 화제가 되며 상영관이 확대된 '귀향'은 개봉 후에도 자발적인 시민들의 관람 이벤트 열풍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귀향은 국민 참여 크라운드 펀딩으로 제작비 50%를 조달하며 제작에 착수해 14년의 제작 기간을 거쳤다.

한편, '데드풀'은 8만129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17만4432명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이어 '주토피아'가 7만6617명(누적관객수 71만8730명)으로 3위, '동주'가 3만6202명(누적관객수 41만9649명)으로 4위, '검사외전'이 3만6200명(누적관객수 925만8887명)으로 5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개봉한 '남과 여'는 2만62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만3929명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와우픽쳐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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