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임신설이 불거졌다. 리암 헴스워스와 결혼을 서두른 이유가 이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가십캅과 스타매거진 등 복수 연예매체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마일리 사이러스의 임신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러스는 최근 아이를 가졌으며, 이 때문에 리암 헴스워스와 비밀리에 호주에서 결혼식을 치렀다고 한다.
스타 매거진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마일리 사이러스는 평소 아이를 갖고 싶어 했다. 여기에 남자친구(리암 헴스워스)를 사로 잡기 위한 계획으로 (임신이) 이용됐다"고 전했다.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지난 2012년 6월 부터 교제해 오다 2013년 9월 결별했다. 이후 지난 1월 재결합설이 불거지면서 두 사람 모두 이를 인정했다.
하지만 최근 현지 매체들은 두 사람이 2월 초 호주에서 비밀 결혼식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오는 3월에 미국에서 공식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번 결혼설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는 미국에서 '초통령'이라 불리던 아역 스타 출신이며, 리암 헴스워스는 '토르' 시리즈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이자 드라마 '헝거게임' 등을 통해 유명해진 호주 출신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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