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정지훈 이민정의 첫 만남 스틸컷이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측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해준(정지훈 분)과 신다혜(이민정)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해준은 옷더미를 나르다가 바닥에 떨어뜨린 신다혜를 도와주는가 하면, 신다혜에게 들이대는 등 이미 익숙한 듯한 모습을 펼쳐냈다. 반면 신다혜는 자꾸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해준을 잔뜩 경계한 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재미를 더한다.
정지훈과 이민정의 환골탈태 첫 만남 장면 촬영은 지난 9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백화점에서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정지훈과 이민정은 본 촬영에 앞서 장비들이 세팅되기 직전까지 대본을 들고 서서 대사는 물론 간단한 제스처 하나까지도 미리 맞춰보며 리허설에 정성을 기울였다. 이어 두 사람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촬영 때마다 정지훈과 이민정의 ‘동갑내기 케미’가 빛을 발하면서 현장을 달구고 있다. 정지훈과 이민정이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척하면 척인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것. 두 사람이 휴식시간 틈틈이 작품과 일상에 관한 기탄없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점점 짙어지는 케미로 현장에 훈훈함을 드리우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해준은 다혜가 부인인 것을 알지만, 다혜는 해준이 남편 영수라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 것”이라며 “첫 방송까지 얼마 남지 않은 ‘돌아와요 아저씨’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