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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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오른팔' 발케 FIFA 사무총장, 12년 자격정지 징계

기사입력 2016.02.13 11:13 / 기사수정 2016.02.13 11:1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롬 발케(56) 전 사무총장에게 12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FIFA 윤리위원회는 13일(한국시간) 발케 전 사무총장에게 자격정지 12년과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2천만 원)의 벌금 처분을 내렸다. 

발케 전 사무총장은 제프 블래터(80) FIFA 전 회장의 오른팔로 유명하다. 블래터 전 회장과 장시간 함께한 발케 전 사무총장도 윤리조항에 반하는 행동으로 비판을 받아왔고 중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오히려 8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블래터 전 회장보다 더 수위가 높은 질책이다.

발케 전 사무총장은 FIFA 전용기를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2018 러시아월드컵, 2022 카타르월드컵의 중계권에 검은손 역할을 하며 부당 이득을 취했다. 윤리위는 "발케 전 사무총장은 FIFA 이익에 반하는 형태다. 사적인 목적으로 커다란 재정 손실을 안겼다"고 비판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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