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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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혜수 사망…조진웅·이제훈이 살려낼까 (종합)

기사입력 2016.02.06 21:41 / 기사수정 2016.02.06 21:4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주인공 김혜수가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조진웅과 이제훈이 무전을 통해 과거를 바로 잡고 죽었던 김혜수를 살려낼 수 있을까.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신여진(최우리 분) 납치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오경태(정석용)의 진짜 목표는 신여진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 신동운이었다.

이날 이재한(조진웅)은 박해영(이제훈)에게 "우리가 틀렸다. 무전은 시작되지 말았어야 했다"며 오열했다. 무전을 하면 할 수록 무고한 생명이 죽음을 맞이했고 이재한은 이에 죄책감을 느낀 것이다. 박해영은 "진범을 잡으세요. 지금이라도 진범을 잡으면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설득했다.

한편 박해영이 사는 현재에서는 오경태가 신여진을 납치한 동기가 밝혀졌다. 오경태가 노린 것은 신여진이 아니라 신여진의 아버지, 신동운이었다. 차수현(김혜수)은 오경태가 신여진을 납치한 후 주변에 일부러 휴대폰을 흘렸다는 점에 주목했다.

박해영은 이재한을 통해 모든 것을 알게 됐다. 당시 사고를 함께 당했던 신동운이 현장에 도착한 119 대원들에게 오경태의 딸말고 자신의 딸을 살리라고 다그쳤다. 결국 구조를 받지 못한 오경태의 딸은 폭발 사고로 사망하고 말았다.

차수현은 오경태의 냉동탑차를 발견했으나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 박해영은 차수현을 구하러 달려갔지만 탑차는 폭발했고, 이로 인해 차수현은 순직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한편 과거의 이재한은 누명을 쓴 오경태가 아닌 진범을 잡기 위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박해영 또한 이재한이 과거에서 진범을 잡으면 차수현 또한 살아날 것이라 믿어 차수현의 죽음을 부정했다. "너는 프로파일러다. 감정 섞지 말고 멀리에서 바라보라"는 차수현의 말을 되새기며 다시 사건을 검토했다.

이를 바라보던 김계철(김원해)은 대도사건의 자료를 던져줬다. 정보의 부족으로 막다른 길에 부딪쳤던 박해영을 도와준 것. 박해영은 이 자료를 검토하다 목격자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발견한다. 바로 절도 피해 집안의 아들들이 같은 지역에서 자라 친분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집 출입이 자유롭고 면식범"이라는 박해영의 프로파일링과도 일치했다.

다른 시공간에 있지만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이재한과 박해영은 합심해 현재를 바로잡으려 노력했다. 박해영은 오경태를 찾아가 진범을 찾는데 협조를 부탁했다. 오경태와 목격자이자 용의자(이동하)는 한 번 만났던 사람이었다. 이에 목격자 진술을 하며 오경태를 지목했던 것.

방송 말미에는 이재한이 결연한 눈빛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아니, 꼭 잡을 겁니다"라고 말해 과연 진범을 잡고 차수현을 살려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시그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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